지난 금요일부터 사흘째 이어진 한파가 오늘 아침 절정을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철원 기온이 영하 20도, 서울도 영하 12도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한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진두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아침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금요일, 절기 대설부터 시작된 북극 한파가 오늘 아침 절정을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강원도 철원군 임남면으로 기온이 무려 영하 20.6℃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관령 기온도 영하 15.5도까지 내려갔고, 파주 영하 15도, 서울 영하 11.8도, 대전 영하 11도로 중부지방은 대부분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지방도 대구 영하 6.1도, 광주 영하 5.3도로 영하 5도를 밑도는 한겨울 추위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북극 한기가 한반도를 뒤덮은 상황에서 복사 냉각 현상까지 겹치며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극 한파는 오늘이 고비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에도 서울 영하 1도, 광주와 대구 영상 2도로 여전히 춥겠지만, 어제보다는 추위 기세가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한파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, 모레부터 예년기온을 회복하며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올겨울에도 북극 한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기록적인 한파가 자주 반복될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120910013469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